코치는 왜 중요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
훌륭하고 성공한 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스포츠의 숙련도나 기술, 전략 같은 이론과 기능 보다 더 많은 다른 부분의 지식이 요구된다.
테크닉과 전술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은 물론이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여 팀 실력을 향상 시키고 수많은 세부적이고 미미한 일들까지 관리 ,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일들에 치중하다 보면 선수가 부상 당했을 때 가장 먼저 그리고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응급처치 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종종 망각한다.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코치들은 자신이 해야 할 처치와 하지 말아야 할 처치에 대해 망설이게 된다.
그것은 그들이 응급처치를 하는데 있어서 능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료스포츠중계
또한 한 사람의 코치가 학교의 전반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에 있는 경기마다 모두 참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코치들은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 돌봐주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코치들은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ASPE) 은 모든 코치들은 스포츠 응급처치와 CPR 모두를 완벽하게 훈련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모든 스포츠 선수들은 응급 상황 시에 적절하고 숙련된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응급처치 교육과 CPR 교육을 받지 못한 코치는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럽축구중계
성장기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때 발생한 부상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꿈을 접거나 오랜 시간동안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받는 학생들이 너무도 많다.
코치의 역할은 학생신분의 선수들에게 단순히 스포츠 기술 만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중 또는 훈련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정확하고 빠른 대처로 학생들의 몸을 보호 하는 것이다.
청소년기 선수들은 의욕이 넘치고, 왠만한 부상은 참고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제대로 된 코치라면 부상 부위를 꼼꼼히 체크하여 최소한 병원진료 필요성 정도는 판단할 수 있어야 할것이다.
우리의 신체는 통증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 신호를 무시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거나, 근육이 찢어지는등 돌이키기 힘든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이상적인 ‘코치’
옛말을 조금 빌려 표현 한다면 ‘ 문무를 겸비한 지도자’ 아니면 ‘ 문무를 겸비한 스승’ 핵심은 문과 무를 고루 갖춘 지도자를 의미한다.
경기에서 이기는 기술, 최고가 되기 위한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동료선수와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지, 동료선수가 나에게 어떤 존재이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팀 경기에서 왜 서로에 대한 믿음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가름침
축구의 경우라면 골은 내가 만들었지만 그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동료들이 어떤 수고를 했는지에 대한 가르침,
해외스포츠중계를 보면 골을 넣은 선수가 자신에게 찬스를 만들어준 선수에게 달려가 포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마움의 표시 아닐까 ? 생각해 본다.
어찌보면 현재의 교육은 ‘갑’이라는 스트라이커를 중심으로 모든 전략과 전술이 펼쳐진다. 승부의 세계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갑’이라는 선수가 결코 혼자서는 골을 넣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알려 주어야 한다. 동료들의 어떤 도움이 필요하고 왜 동료선수를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 주어야 한다.
현재의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니라 나 혼자 잘살면 그만인 세상이 돼버린 것 같다.
사회나 스포츠세상은 비슷하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지혜로운 이상적인 코치 선생님이 필요하다.
내가 잘나서 골을 넣은 것이고, 너희들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 팀도 스트라이커인 내가 없으면 별 볼일 없는 팀이야 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은 사회에도 많다
더 이상 이런 선수들이 많아져서는 안된다.
우리에게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생님, 지도자가 절실하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