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관련 상식

포지션 넘버링

현대축구에서 많은 감독들이 포지션 이름 대신,  그 포지션을 지칭하는 번호를 사용하곤 한다.  이 넘버링 시스템에는 골기퍼가 1번이다.  대부분의 골키퍼들은 포지션에 따라 등번호가 정해졋던 전통대로 등번호 1번을 사용한다.

당시에는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을 상징하는 등번호가 적힌 유니품을 입고 뛰었다.

팀이 4-3-3 포에이션으로 나선다고 가정할 때 (4명의 수비수,  3명의 미드필더,  3명의 공격수)의 대형이다. 4-3-3 포메이션은 때로는 골키퍼를 포함해서 1-4-3-3으로  불기기도 한다. 측면 수비수들은 각각 2변과 3번을 사용한다.  센터백은 4번과 5번이다.

오늘날의 축구에서 측면 수비수들은 수비적인 역할 만큼이나 공격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중앙 수비수들 역시 전방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전히 중앙 수비수들의 주요 역할은 수비이며 이들이 패스를 통해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한다.

6번은 수비형 미드필더(혹은 홀딩 미드필더)의 번호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명칭이 정확히 이 포지션의 역할을 설명해 준다.  이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은 수비적인 책임을 갖고 경기에 나서며 팀의 다른 미드필더들 보다 후방에 쳐져서 수비벽을 보호하고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8번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의미한다.  이포지션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에 있어 거의 동일한 수준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 쪽 패널티박스로부터 상대 팀 패털티박스까기 모두 소화하며 뛸 수 있어야 한다.

10번은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를 의미한다.  포지션명이 보여주듯  이 선수들은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축구팀에서 10번 유니폼은 가장 많은 선수들이 원하는 번호다.

축구 역사적으로도 가장 위대하고 창의적인 선수들이 10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두 명만 예를 들자면,  펠레와 멤시가 있다.

4-3-3포메이션에서 양측의 두 윙어는 각각 7번과 11번에 해당한다.  윙어의  역할은 상대 측면을 공략해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9번은 중앙 공격수의 번호이다.  이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의 역할은 골을 기록하고 동료선수들이 침투할 때 공을 간수하며 또 상대 수비진에 위협을 주는 것이다.

” 축구는 머리로 하는 경기다. ”  -요한 크루이프-

축구중계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과도 같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최고의 플레이를 매순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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